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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정보 및 범인 잡는 줄거리

프로그램 정보 

힘쎈여자 도봉순은 2017년 02월 24일부터 2017년 04월 15일까지 16부작 방영한 JTBC 금토 드라마입니다.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도봉순

엄마 황진이가 스물에 낳은 쌍둥이 중 첫째 딸이다. 엄마의 도봉동 사랑에 도봉순이란 이름으로 살아야 했다. 첫돌잔치 때 돌상을 들어 올려 그녀도 예외 없이 괴력을 가지고 태어난 걸 알게 된 엄마는 정상인과는 다른 봉순의 엄청난 힘을 통제하고 숨기느라 바빴다. 집안 대대로 내려온 괴력에 대한 찝찝한 내력과 징크스 때문이었다. 엄마 황진이는 학창 시절 역도선수로 이름을 날리며 국위선양에 힘썼으나 사리사욕에 괴력을 쓰면 힘을 잃는다는 집안 내력을 미신이라 치부해 또래 학생들을 삥을 뜯다가 힘을 잃고 말았다. 레슬러였던 아빠는 허리를 다쳐 지금은 도봉구에서 호두파이 전문점을 하고 있다. 고졸출신에 스펙은 후지지만 멘탈하나는 갑인 귀여운 여자 하지만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이다. 동네 친구 인국두를 오랫동안 짝사랑 하고 있고 허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내고 있다. 그녀에겐 꿈이 있다 직접 게임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기획자가 되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숨어 지내야 하지만 게임 속에서는 여전사처럼 당당히 살 수 있기에 그녀가 좋아하는 게임을 개발한 아인소프트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이다. 하지만 매번 서류전형에서 탈락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힘을 방출한 사건이 생겼는데 그 모습을 본 아인소프트 대표 안민혁이 자신의 경호원으로 고용하고 싶다고 한다. 제안을 받아들이고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안민혁

오성그룹의 넷째 아들 혼외자이다. 게임개발에 몰두하면서 회사가 성공했고 여자문제가 소강상태가 된 데다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쉬 명품으로 차려입는 미남이라 게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게이라는 설이 있다. 아버지 그늘에 벗어나 게임 아이템 개발로 게임 전문회사로 성공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살해 협박과 미행을 당하게 되면서 개인 경호원을 두려고 하는데 우연히 도봉구 신축현장을 지나다 깡패 여덟을 박살내고 있는 여자를 만난다. 그 후 경호원으로 스카우트한다. 경호원으로 고용했지만 대내외적으로는 비서 행세를 시킨다.

 

인국두

10년 전 유학 중이던 형이 칼에 찔려 살해당하자 경찰이 되기로 결심했다. 경찰대 출신의 신입 형사이고 들판의 야생마 같은 또라이이다. 성문법에 근거한 사건 해결. 철저한 준법정신 사회정의는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 원리원칙 주의자이다. 세상이 원칙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민혁을 통해 깨닫고 법의 테두리를 부수고 나간다. 경찰대 졸업 후 매춘 관련 현장 신고를 받고 여장을 하고 잡은 사람이 국회의원이라 경찰 내에 찍혀서 실적 부진한 강력 3팀으로 간다. 어느 날 도봉구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지문감식도 안되고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는 살인사건이 그리고 여자들이 폭행당하고 다음날은 납치를 당하고 또 다른 여자들이 납치를 당하기 시작한다. 그 범인을 봉순이 목격하면서 목격자 보호지원 차원에서 그녀를 보호하게 된다.

범인 잡는 줄거리

폭행당해 입원한 여자와 다른 여자들에 흉터를 보고 범인은 여자들을 죽이려 한 게 아니고 납치를 하려 했다는 걸 인국두가 알게 된다. 병실 앞을 지키고 있던 국두를 만나고 잠깐 화장실을 간사이 그 틈을 이용해 범인은 여자를 납치하게 된다. 범인이 봉순을 봤으니 목격자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고 봉순은 경찰이 민혁은 봉순이 지켜주는 웃긴 상황이 발생한다. 수상한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민혁이 화장실을 간다고 하자 경찰과 같이 들어가라고 한다. 민혁은 나왔는데 나오지 않는 경찰은 괴한에게 칼에 찔려 쓰러져 있었고 더 무서워진 민혁은 오늘은 우리 집에서 같이 자자고 얘기를 한다. 그런 봉순을 민혁집까지 찾아와 집에 가자는 국두와 못 데려간다는 민혁간에 팽팽한 신경전은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어느 날 친구 경심이를 폭행하고 있는 범인과 마주치고 쇠막대기를 꺾어 버리고 범인도 날려버렸다. 친구를 챙기는 사이 범인은 도망을 갔고 입원한 친구를 다시 한번 납치를 시도하는 범인과 마주치게 된다. 퇴원 후 친구는 납치를 당하게 되고 범인은 봉순에게 공사장으로 찾아오라고 한다 엘리베이터 밑에 친구를 묶어두고 엘리베이터를 하강시켰고 봉순은 뛰어가 날려버렸다. 범인은 죄 없는 사람을 다치게 하면 힘이 사라진다는 걸 알고 엘리베이터에 다른 사람을 태웠고 무고한 사람이 다쳐 봉순의 힘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그때 민혁과 국두가 나타났고 총을 쐈지만 범인은 도망을 가다 가드레일을 박고 강물에 빠져버렸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범인은 아인소프트에 나타나 봉순을 기절시켜 건물 옥상 구조물에 폭탄과 함께 쇠사슬로 묶어 버렸고 힘이 사라진 봉순은 풀 수가 없었다. 민혁은 옥상에 올라왔지만 문이 쇠사슬에 묶여 열 수가 없었고 봉순은 폭탄이 있으니 빨리 도망가라고 소리쳤다. 민혁은 같이 있겠다며 움직이지 않았다. 봉순은 간절히 " 저 사람을 구할 수 있게 해 주세요 " 빌었고 봉순의 방에 있던 역량기에서 빛이 나면서 봉순의 힘이 돌아왔다. 쇠사슬을 끊고 폭탄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범인은 밀항 전 봉순에게 전화를 했고 봉순은 자존심을 건드리며 도발을 했다. 공사장에서 만나기로 했고 총을 구매했다는 걸 알았기에 방탄복까지 챙겨 입고 나갔다. 범인은 총으로 봉순을 쏘고 난 후 인천항으로 향했다. 국두와 민혁은 컨테이너 미로 속에 범인을 가뒀고 봉순이 나타나 주머니 속에 호두를 꺼내 범인을 향해 총알처럼 던져버렸다. 도망가는 범인을 닭장 같은 걸 던져 가둬버리고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그 후 봉순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후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지만 자신의 힘을 사람을 돕는 데에 쓰고 나쁜 사람들을 응징하는 모습은 슈퍼히어로물입니다. 작은 체구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엄청난 괴력을 가진 봉순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독특한 설정과 코믹한 요소들이 많아 유쾌한 드라마입니다. 박보영과 박형식의 케미가 너무 좋았고 로맨스와 액션이 적절해서 재미를 더합니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로 추천합니다.